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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th BIFF ★톡] 한예리, ‘더테이블·춘몽’으로 부산 관객들과 뜨거운 소통

[21th BIFF ★톡] 한예리, ‘더테이블·춘몽’으로 부산 관객들과 뜨거운 소통

기사승인 2016. 10. 0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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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테이블' 한예리/사진=이상희 기자

 배우 한예리가 '춘몽'에 이어 '더테이블'로 부산 관객들과 만났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가장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한예리는 시종일관 밝고 차분한 모습으로 관객들과 소통하며, 함께 즐겼다. 


영화 '더 테이블'(감독 김종관)의 무대인사가 8 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에서 배우 한예리, 감독 김종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더 테이블'은 한 카페에서 네 명의 배우들이 차례로 겪는 이야기를 그린 옴니버스 영화로 배우 임수정, 정유미, 정은채, 한예리 등이 출연한다. 이번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됐다.


한예리는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나의 에피소드 마음에 들었다. '최악의 하루'의 확장판 같았고, '거짓말을 넘어 사기를 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진심이 드러나는 장면이 나왔다"고 말했다.


한예리는 "지난 7일 영화 '더 테이블' GV를 시작으로 인사를 드리고 있는데, 재밌고 즐겁게 봤다. 관객의 한 사람으로 영화를 재밌게 봤고, 좋은 영화 만들어주신 감독님에게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특히 한예리는 "마이크대가 노래를 불러야 할 것 같아 굉장이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현장에 있던 관객들이 노래를 요청해왔다. 한예리는 "정말노래를 못한다"며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한예리와 함께 부산 관객들을 만난 김종관 감독은 "한예리가 많은 의지가 됐다. 작은 영화를 만들다보면 주위에서 흔들리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마다 옆을 보면 한예리 씨가 흔들리지 않고, 곧은 느낌이 있어 의지를 하게 됐다. 덕분에 중심을 잡으며 한 작품, 또 한 작품을 찍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부산시 일대에서 진행된다. 개막작은 장률 감독의 '춘몽', 폐막작은 후세인 하산 감독의 '검은 바람'이 선정 됐으며,  69개국 301편의 영화가 해운대 일대 5개 극장 34개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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