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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재위 중 6·25참전, 푸미폰 태국 국왕 서거 깊은 애도”

박근혜 대통령 “재위 중 6·25참전, 푸미폰 태국 국왕 서거 깊은 애도”

기사승인 2016. 10. 1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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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 성명 "가장 어렵고 빈곤한 사람들을 위해 평생 헌신, 깊은 존경 받아온 푸미폰 국왕 영면 기원"..."대한민국 정부·국민 대표해 유가족들·태국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
보훈처장, 주한 태국대사 악수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왼쪽)이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에서 6·25전쟁 참전국인 태국의 싸란 짜른수완 주한 태국 대사와 만나 악수 인사를 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재위 기간 중에 6·25전쟁에 참전으로 각별한 인연이 있었던 푸미폰 아둔야뎃 태국 국왕의 서거를 애도하는 성명을 냈다. / 국가보훈처 제공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푸미폰 아둔야뎃 태국 국왕 서거에 대한 애도 성명을 냈다.

박 대통령은 애도 성명에서 “재위 기간 중 태국의 6·25 전쟁 참전으로 우리나라와 각별한 인연이 있는 푸미폰 국왕의 서거에 대해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유가족들과 태국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고인은 태국의 아버지이자 정신적 지주로서 70년간 태국을 이끌면서 1932년 근대 태국의 탄생에서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태국의 역사와 그 삶을 함께 했다”면서 “태국 국민을 통합과 화합으로 이끈 고인의 리더십은 늘 기억될 것”이라고 애도했다.

박 대통령은 “태국 국민들에 대한 아낌없는 사랑으로 특히 가장 어렵고 빈곤한 사람들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 깊은 존경을 받아온 푸미폰 국왕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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