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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최순실 최측근 고영태 조사 중…밤샘 조사 예정

검찰, 최순실 최측근 고영태 조사 중…밤샘 조사 예정

기사승인 2016. 10. 27.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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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씨가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미르·K스포츠재단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27일 오후 9시30분 고씨가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최씨의 측근인 고씨는 최씨가 실제 소유한 독일과 한국 법인 ‘더블루K’에 몸 담으며 독일 법인에는 최근까지 대표이사로 이름을 올렸고, 한국 법인에서는 이시를 맡기도 했다.

최씨와 관련된 의혹이 불거지자 돌연 외국으로 출국한 고씨는 이날 오전 방콕에서 귀국했다.

검찰은 고씨를 상대로 최씨와 관련된 의혹과 재단 운영 전반에 대해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수사본부 관계자는 “고씨의 요청으로 조사를 시작했다”며 “내일 오전까지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펜싱 국가대표 출신인 고씨는 박근혜 대통령이 사용한 가죽 핸드백 브랜드 ‘빌로밀로’를 만들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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