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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민간 아파트 분양가 ㎡당 287만원…전년比 6.9%↑

11월 민간 아파트 분양가 ㎡당 287만원…전년比 6.9%↑

기사승인 2016. 12. 1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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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HUG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7%가량 상승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결과 11월말 기준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287만6000원으로 전년동월대비 6.90%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전달보다는 0.51% 하락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이 435만6000원으로 전월대비 0.30% 상승한 반면, 5대광역시 및 세종시는 1.82% 하락했다. 기타지방은 0.2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전국 규모별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 분석결과, 전용면적 102㎡초과(2.50%)에서 가장 크게 올랐고, 전용면적 60㎡초과 85㎡이하(-0.59%)에서 하락했다.

11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2만7824가구로 전월(3만4917가구)대비 7093가구 줄었고, 전년동월(5만1933가구)대비 2만4109가구 감소했다.

수도권의 신규분양가구수는 총 1만2279가구로 전년동월대비 54%(1만4128가구)가량 줄었다. 그럼에도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44.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기타지방(36.5%), 5대광역시 및 세종특별자치시(19.4%) 순으로 각각 1만160가구, 5385가구가 분양된 것으로 조사됐다.

11월 서울지역은 관악구·서대문구·서초구·성북구·송파구·양천구·종로구의 재개발·재건축사업장을 중심으로 2269가구 신규분양이 이뤄졌다. 서울지역 내에서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은 관악구에서 신규분양이 이뤄졌고, 이달 집계대상에서 강남구와 송파구가 제외돼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0.47% 하락한 637만원을 기록했다.

인천지역의 경우 신규분양물량이 없었지만, 분양가격 집계대상에서 제외된 남동구의 영향으로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1.48% 하락한 315만1000원으로 나타났다.

경기지역은 김포시와 남양주시·수원시·시흥시·안양시·용인시·의왕시·이천시·평택시·화성시의 신규택지지역을 중심으로 1만10가구 신규분양이 이뤄졌다.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3.37% 오른 354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및 신규분양세대수 동향에 대한 세부정보는 HUG 홈페이지(www.khug.or.kr) 또는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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