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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가 제안하는 겨울철 차량관리 요령

쉐보레가 제안하는 겨울철 차량관리 요령

기사승인 2016. 12. 2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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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겨울철 차량관리 요령 (2)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면서 자동차도 안전 운전을 위해 준비해야 할 사항들이 있다. 쉐보레가 소개한 겨울철 안전 운전을 위한 차량 관리 요령은 다음과 같다.

25일 쉐보레에 따르면 눈길과 빙판길로 인한 미끄럼사고가 빈번하기 때문에 타이어 점검이 필수다. 미끄러운 길에서도 마찰력과 접지력을 유지할 수 있는 윈터타이어로 교체하거나 스노우 체인이나 스프레이 체인을 차량에 항시 비치해 예상치 못한 눈길에 대처해야 한다.

겨울에는 또 낮은 기온으로 공기가 수축하기 때문에 타이어 공기압을 적정치보다 10%가량 더 넣어주는 등 공기압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냉각수 관리도 중요하다. 냉각수가 얼어붙을 경우 엔진과 라디에이터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다. 겨울철엔 부동액과 물의 비율을 5대 5로 섞어 냉각수를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냉각수에 녹이나 이물질이 있을 경우 반드시 교체해야 냉각계통의 고장을 방지할 수 있다.

눈이 내렸을 때 도로에 뿌려진 제설용 염화칼슘이 차량 하부에 붙어 차체 부식도 일으킬 수 있다. 눈길 주행 후에는 반드시 차량 하부까지 꼼꼼하게 세차를 해야 프레임 부식을 방지할 수 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건 배터리 관리다. 영하의 추위에서는 배터리 성능이 약 50% 가까이 저하돼 방전이 보다 빠르게 일어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주기적인 배터리 교체가 필요하며 추운 지방의 경우 보온 커버를 설치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또 브레이크 오일을 적절한 시기에 교환하지 않으면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는 베이퍼록 현상이 생길 수 있다. 겨울철엔 미끄러운 도로사정으로 인해 브레이크 사용 횟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반드시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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