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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11번가, ‘항공권 판매 시장’ 본격 공략 이유는?

[Why] 11번가, ‘항공권 판매 시장’ 본격 공략 이유는?

기사승인 2017. 01. 0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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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_11번가, 실시간 항공권 판매 시작 (5)
/사진=11번가
인터파크투어가 이미 ‘항공권 판매 시장’에서 자리를 잡고 있는 가운데 G마켓에 이어 11번가 등 오픈마켓이 잇달아 항공권 판매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온라인·모바일에서 ‘여행’ 관련 시장이 매년 큰 폭으로 고속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번가 ‘자유여행’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대비 250%나 신장하는 등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11번가는 고객들이 실시간 가격 비교부터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국내외 항공권 판매 모바일 서비스를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선보였다.

11번가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위해 국내 유수의 항공권 판매사인 ‘모두투어’·‘현대카드 프리비아’·‘노랑풍선’·‘탑항공’·‘와이페이모어’·‘인터파크 항공’(2월 입점 예정) 등 총 6개사와 제휴를 체결했다.

11번가 항공권 예약 서비스는 다수의 항공사 티켓 정보를 실시간 비교할 수 있어 고객 입장에서는 다양한 조건과 경쟁력 있는 운임 조건을 토대로 최저가 구매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닌다. 예약 서비스는 모바일에 이어 2월 중순 웹사이트에서도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G마켓은 2015년 말 모바일 항공권 서비스를 오픈해 애플리케이션(앱) 상단에 별도의 여행 탭을 만들었다. 모바일을 통해 예약부터 발권까지 한 번에 해결 할 수 있는 등 구매 편의성을 높였다. 작년 G마켓 여행·항공권 판매는 전년 대비 84% 늘었고 최근 한 달 동안(12월3일~1월2일)에는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실제 11번가가 지난 해 12월 27일 소비자 조사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20세 이상 49세 미만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항공권 구매 채널로 1위 ‘온라인 웹사이트’(65.6%), 2위 ‘모바일’(24.8%), ‘전화 예매’(9.6%)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항공권 구매 시 가장 첫 번째로 보는 기준’은 1위 ‘항공권의 가격대’(42.9%)였다.

이 같이 온라인·모바일을 통해 가격을 비교하고 항공권을 구입하는 고객, 자신만을 위한 휴가·시간을 즐기는 포미족(For me 族) 등이 늘어남에 따라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 업계에서도 ‘여행’ 카테고리 강화에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다. 쇼핑몰들이 여행 강화에 나섰다는 발표가 잇따르고 있는 이유는 여행 관련 상품이 고객의 지속적인 재방문을 유도, 본연의 사업 성과 이외에도 기존 쇼핑 상품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G마켓 관계자는 “여가시간을 여행에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가는 가운데 항공권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구입하려는 이들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여기에 다양한 상품을 한 번에 비교 검색하기 용이하기 때문에 항공권 판매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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