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애향심 고취 프로그램 ‘내 고장 바로알기’ 연중 운영

강원 화천군은 다음 달부터 초등학생들의 다양한 체험과 애향심 고취를 위한 ‘내 고장 바로 알기’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내 고장 바로 알기’ 프로그램은 지역 15개 초등학교(분교 2개교 포함)와 함께 교육연계 시설에서 학생들의 체험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군이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각 학교에서 신청서를 제출하면 군이 체험비를 지원하고 학교가 운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연말에는 프로그램 평가·결과 보고회를 열 예정이다.

주요 교육연계시설은 평화의 댐, 화천어린이도서관, 월하 이태극 문학관, 한국수달연구센터, 화천 한옥학교, 이외수 문학관, 조경철 천문대 등이다. 이 밖에도 토고미 친환경농업작목반, 화악산 친환경토마토작목반, 화천농장 등이 체험활동 대상지로 검토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화천의 아이들이 지역의 의미있는 장소를 찾아 체험활동을 하는 기회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며 “내 고장 바로 알기” 프로그램은 교과서 밖에서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