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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민은 간접민주주의에 만족 못해…집단지성과 함께할 것”

문재인 대통령 “국민은 간접민주주의에 만족 못해…집단지성과 함께할 것”

기사승인 2017. 08. 2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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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민에게 답하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새 정부 출범 100일 기념 국민인수위원회 대국민 보고대회인 ‘대한민국, 대한국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문재인 정부는 국민들의 집단지성과 함께 나가는 것이 국정에 성공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국민들이 정치에 최대한 참여하게 만드는 직접민주주의 구현방식의 국정방향을 예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저녁 청와대 영빈관에서 ‘정부출범 100일 기념 국민인수위원회 대국민 보고대회’에 참석, “국민들은 직접민주주의를 국민들이 요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은 주권자로서 평소 정치를 구경만 하고 있다가 선거 때 한표를 행사하는 간접민주주의로는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며 “그 결과 우리정치가 낙오되고 낙후됐다고 국민들은 생각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그래서 촛불집회처럼 정치가 잘못할 때 직접 촛불을 들어 정치의사를 표시하고, 댓글을 달아 의사를 표시하고, 정당의 권리당원으로 참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따라서 문재인정부는 온라인, 오프라인 가리지 않고 국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해나가려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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