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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중국 국경분쟁 지역서 양측 병력 철수 합의(1보)

인도·중국 국경분쟁 지역서 양측 병력 철수 합의(1보)

기사승인 2017. 08. 2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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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인도가 국경분쟁 지역에서 양측 모두 군을 철수하기로 합의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인도 외무부는 28일(현지시간) 성명을 내 두달 이상 대치 상태가 이어지던 도클람(인도명 도카라·중국명 둥랑)에서 양측 군대가 신속히 철수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최근 수주 동안, 인도와 중국은 도클람 사건에 관해 외교적 소통 채널을 유지해왔다”면서 “도클람 지역에서 국경 병력의 신속한 철수가 합의됐고 현재 철수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도 이같은 병력 철수를 확인했다.

부탄에서 도클람으로 불리는 분쟁 지역은 인도·중국·부탄이 국경을 맞댄 히말라야 고원 지대로 군사적 요충지 성격을 갖고 있다. 지난 6월 16일 중국군의 도로 건설에 따른 갈등이 불거지면서 이달에도 중국·인도군의 충돌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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