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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돌 한글날 경축식 식순, 우리말로 진행

571돌 한글날 경축식 식순, 우리말로 진행

기사승인 2017. 10. 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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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571돌 한글날 경축식을 9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마음을 그려내는 빛, 한글’이라는 주제로 국가 주요인사 및 단군 관련 단체장·사회각계 대표·주한외교단·시민·학생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글날 경축식 최초로 한글학회의 자문을 받아 경축식 식순을 ‘여는 말(개식)’ ‘애국가 다 함께 부르기(애국가 제창)’ ‘훈민정음 머리글 읽기(훈민정음 서문 봉독)’ ‘축하말씀(경축사)’ ‘축하공연(경축공연)’ ‘한글날 노래 다 함께 부르기(한글날 노래 제창)’ ‘닫는 말(폐식)’ 등 쉬운 우리말로 바꾸어 진행한다.

한글 유공자 포상은 국어학·국어문화의 독자성 연구 등으로 국어학 연구의 질적 향상과 한글의 발전에 기여한 송민 국민대 교수, 스페인에서 한글과 한국학의 발전 진흥에 힘쓰고 있는 안토니오 도메넥 스페인 말라가대 교수 등 10명(개인 6, 단체 4)에게 수여된다.

중앙 경축식과 별도로, 지방자치단체와 재외공관에서도 △훈민정음 반포식 재현 △외국인 대상 우리말 겨루기 △한글 글짓기 △퀴즈대회 등 40여개 행사에 12만여 명이 참석해 범국민적인 경축 분위기를 조성한다.

행안부는 지난 국군의 날과 개천절에 이어 한글날에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해 경축 분위기를 이어나가고, 나라의 소중함과 문화민족으로서의 자부심을 되새기는 계기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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