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 우병우 수석 아들 의혹 관련 서울지방경찰청 압수수색 | 0 | /송의주 기자 songuijo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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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친환경 인증 관련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통해 224건을 적발, 412명을 붙잡아 5명을 구속했다.
20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8월28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실시한 이 같은 단속을 통해 관련자들을 무더기 검거했다.
검거된 이들 가운데에는 식품 판매자 378명으로 전체 91.7%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또한 인증기관 28명, 관련 기관 공무원 4명, 브로커 2명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이 연루된 것으로 확인됐다.
적발된 유형으로는 인증마크 도용 등 부정 사용이 276명으로 전체 67%를 차지했다. 이어 허위·무자격 심사 등을 통한 인증 불법취득 118명으로 28%, 인증 부실관리 18명으로 5%를 차지해 그 뒤를 이었다.
경찰은 불법이 확인된 식품 281㎏을 압수·폐기해 유통을 차단했으며 인증기관 등 자격정지·취소 등 행정처분 사유 88건을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이와 함께 식품 인증 관련 불법행위를 상시단속 체제로 전환하고 수사 과정에서 확인된 문제점에 대해 관계기관에 적극 통보, 제도 개선안 마련에 협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