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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인격 테러 비난에 이국종 교수 괴로움 토로 “공개한 정보는 합동참모본부와 상의”

김종대, 인격 테러 비난에 이국종 교수 괴로움 토로 “공개한 정보는 합동참모본부와 상의”

기사승인 2017. 11. 22.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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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 사진-김종대 페이스북
인격 테러 발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종대 정의당 의원의 발언에 이국종 교수가 불편한 심경을 털어놨다.

17일 김종대 의원은 페이스북에 "우리가 북한보다 나은 게 뭔가? 귀순한 북한 병사는 북한군 추격조로부터 사격을 당해 인간의 존엄과 생명을 부정당했습니다"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김 의원은 "사경을 헤매는 동안 남쪽에서 치료받는 동안 몸 안의 기생충과 내장의 분변, 위장의 옥수수까지 다 공개되어 또 인격의 테러를 당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제는 관심의 초점이 북한군의 정전협정 위반과 유엔사 교칙수칙으로부터 귀순 병사의 몸으로 옮겨지는 양상입니다. “이런 환자는 처음이다”라는 의사의 말이 나오는 순간, 귀순 병사는 더 이상 보호받아야 할 인간의 정상성을 상실하고 말았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우리 언론은 귀순 병사에게 총격을 가하던 북한 추격조와 똑같은 짓을 한 것입니다. 자유와 행복을 갈망하던 한 존엄한 인격체가 어떻게 테러를 당하는지, 그 양상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라고 비판했다.


이국종 교수는 이에 '인격 테러'라는 부분에서 "공개한 모든 정보는 합동참모본부와 상의해 결정했다. 개인정보 유출이라는 비난은 견디기 어렵다"라고 토로했다.


한편 북한 귀순 병사는 아주대학교 이국종 교수가 수술을 맡아 현재 호전된 상태이며 오늘(22일) 브리핑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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