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갤러리 차연우 | 0 | Festival(116.7x91cm Oil on canvas 2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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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호주로 이민을 간 후 호주에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차연우 작가는 민속적이며 자연적인 이미지를 차용한 작품들로 자신만의 서정적 미학을 구축해왔다.
유화를 바탕으로 모래와 분채 화법을 이용해 겹겹이 쌓아 올린 화려한 색채는 작가 특유의 감각적 구성으로 화폭 위에 입체적으로 구현된다.
이처럼 섬세한 마티에르는 다양한 선과 색의 변화와 어우러져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평면을 역동적으로 변화시키며, 꽃의 향기를 화폭 속에 자연스럽게 표현해낸다.
그의 작품은 무심히 지나쳤던 일상적인 대상이 작가의 예술적 사유를 통해 어떤 식으로 변화되고 해석되는지 보여준다.
동숭갤러리 강남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