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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프리뷰] ‘화유기’ 이승기·차승원, 앙숙 관계 끝 화해시작?…초밀착 엘리베이터 백허그 포착

[친절한 프리뷰] ‘화유기’ 이승기·차승원, 앙숙 관계 끝 화해시작?…초밀착 엘리베이터 백허그 포착

기사승인 2018. 01. 14.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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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유기'
‘화유기’ 이승기와 차승원이 쫄깃한 브로맨스를 예고하는 ‘초밀착 백허그(back hug)’를 선보인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5회에서는 손오공(이승기)이 그토록 갈망하는 삼장(오연서)의 피를 참아내며 신선 수행에 열중하는 우마왕(차승원)에게 삼장의 피를 마시도록 만들었던 상황. 

사랑하는 나찰녀(김지수)가 천계에서 받은 벌을 끊고 나찰녀를 구하고자 삼장을 잡아먹지 않았던 우마왕이 손오공의 계략으로 인해 삼장의 피를 마시게 되면서 분노, 두 요괴의 갈등이 고조됐다.

하지만 14일(오늘) 방송될 6회 분에서는 이승기와 차승원이 팽팽한 긴장감이 아닌, 다정하면서도 코믹한 모습으로 ‘요괴 브로맨스’를 예고,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엘리베이터 안에서 손오공(이승기)이 우마왕(차승원)의 목을 감싸 쥐고 백허그하는 포즈를 펼치고 있는 장면. 손오공은 시크한 표정으로 자신의 품에 안긴 차승원을 지그시 내려다보고 있는 반면, 우마왕은 가슴팍에 손을 가지런히 올려놓은 채 눈을 살포시 감고 편안한 표정을 짓고 있다.

더욱이 그동안 앙숙으로 티격태격하던 손오공과 우마왕이 백허그 자세 뿐만 아니라 서로의 볼까지 맞대는, 진한 스킨십을 담아내면서 색다른 ‘발칙 브로맨스’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항상 장난기 서린 표정을 짓던 손오공은 심각하면서도 진지하게, 독보적인 아우라로 카리스마를 드러냈던 우마왕은 포근함을 느끼는 표정과 손동작을 취하고 있는 상태. 다소 뒤 바뀐 듯한 두 사람의 반전 포즈가 펼쳐지면서 과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사건이 벌어진 건 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 악동요괴 손오공과 고상한 젠틀요괴 우마왕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절대낭만 퇴마극’. ‘화유기’ 6회는 14일(오늘)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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