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POLITICS-PRESS BRIEFING <YONHAP NO-0772> (AFP) | 0 | 사진=AFP,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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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17일(현지시간) 남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공동 입장하기로 한 것에 대해 “우리는 이 경험이 북한과 북한의 운동선수들에게 살짝 자유의 맛을 보여주고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폴리티코·미국의소리(VOA)등의 보도에 따르면 샌더스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두 나라가 공동 입장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고 설명한 뒤 이같이 말했다.
또한 샌더스 대변인은 “우리는 이것(공동입장)을 북한 정권이 비핵화를 통해 국제적 고립을 끝내는 가치를 알게 되는 기회로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우리는 그런 일(비핵화)이 일어나는 것에 여전히 집중하고 있고 그러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국 정부는 지난 17일(한국시간) 남북이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한반도기를 앞세워 공동 입장하며, 여자아이스하키 종목에서 남북단일팀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