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친절한 리뷰] ‘나쁜 녀석들:악의 도시’ 박중훈·주진모·양익준·지수, 김홍파에 선방 날렸다

[친절한 리뷰] ‘나쁜 녀석들:악의 도시’ 박중훈·주진모·양익준·지수, 김홍파에 선방 날렸다

기사승인 2018. 01. 29. 08:5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서로를 믿기로 한 '나쁜녀석들' 박중훈, 주진모, 양익준, 지수가 서원시 재개발 비리를 터트리고 김홍파에게 선방을 날렸다.


28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에서는 우제문(박중훈), 허일후(주진모), 장성철(양익준), 한강주(지수)가 서일강(정석원)의 인서동 재개발 비리를 모두 폭로하며 조영국(김홍파)에게 크게 한방 날렸다. 배상도(송영창) 시장과 그의 누나의 손을 잡고 서원시 재개발을 시작한 조영국이 '나쁜녀석들'을 압박해왔지만, 사연 대신 사람을 믿기로 한 '나쁜녀석들'의 완벽한 계획과 남다른 호흡 덕분에 악을 응징할 수 있었다. 


조영국이 출소하자 하상모(최귀화)를 통해 살인 교사를 입증하려고 한 우제문. 하지만 이미 하상모는 구치소에서 자살로 위장한 살인을 당했고 우제문은 조영국을 의심했다. 출소한 조영국은 배상도와 그의 누나 배여사(김지숙)를 만났고 시장 재당선을 위해 인서동 재개발을 다시 시작했다. 이에 배상도 지지율은 상승했으며 서일강의 주도하에 용역들은 재개발을 반대하는 인서동 주민들을 무력으로 위협했다. 이를 말리다가 병원에 입원한 민태식(이윤희) 변호사를 만난 우제문은 "형이 치울게 아니라고. 나 같은 놈이 치워야지"라며, 인서동 재개발을 자신이 막겠다고 말했다.


인서동 재개발 시행사는 현승그룹, 시공사는 서일강이 대표인 배진건설로 선정되었다. 배진건설은 감정사를 매수하여 땅값을 올렸고 재개발 사업과 관련된 모든 하청업체도 조직원들의 간판만 달아둔 허위 업체였다. 이를 알아낸 우제문은 동방파와 조영국 사이에 계약금, 시공비와 같은 검은돈을 주고받은 고리를 찾기로 했다. 우제문이 수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조영국은 배여사에게 ‘나쁜녀석들’을 밑바닥까지 끌어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장성철은 암에 걸렸다는 이유로 경찰에서 직위 해제됐으며, 우제문은 서남시로 발령받았다. 입원한 민태식을 찾아온 한강주는 그에게 "제문이 좀 도와줘요, 강주 씨가"라며 우제문과 함께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우제문은 '나쁜녀석들' 허일후, 장성철, 한강주, 그리고 이들과 뜻을 함께 하는 동료 형사, 수사관들을 모두 한자리에 모았다. "나 사연 믿고 일 안해. 이제 사람 믿고 일하지. 우리 사람 믿어. 가보자, 끝까지"라며 조영국을 향한 응징을 시작했다. 배진건설 하청업체를 털어 조영국과 뒷돈을 주고받은 장부를 챙기고, 동방파부터 조영국까지 모두 잡아넣을 계획을 세운 '나쁜녀석들'. "들어가서 장부 확보하고 인정 봐주지 말고 사정 봐주지 말고 다 때려잡아"라는 우제문의 말과 함께 '나쁜녀석들'은 하청업체에 있는 조직원들을 제압하여 장부를 찾아냈다.


'나쁜녀석들'의 계획대로 서일강은 조직원들을 하청업체에 보냈고 그 틈에 우제문과 허일후가 장부 원본이 있는 배진건설을 찾아갔다. 사무실에서 서일강과 마주친 허일후는 단둘이 살벌한 혈투를 펼쳤고, 우제문은 서일강 컴퓨터 본체에서 하드디스크를 압수했다.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는 조영국의 생각과 달리 서일강이 체포되면서 인서동 재개발 사업에 개입해 뒷돈을 챙긴 사실이 드러났고, 현승그룹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의혹까지 떠올랐다. 이에 배여사가 "직접 나서야겠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지만, 직접 입수한 장부와 서일강을 직접 경찰서로 데려가 인계한 '나쁜녀석들'이 조영국에게 시원한 선방을 날리며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이날 방송된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14회는 평균시처율ㄹ 4.0%(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이하 동일), 최고시청률 4.5%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또한 채널의 주요 타겟 2549 남녀 시청률은 평균 3.7%, 최고 4.0%를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유지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