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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내달부터 ‘챗봇’개발위해 전 계열사 실무진 투입

KB금융, 내달부터 ‘챗봇’개발위해 전 계열사 실무진 투입

기사승인 2018. 02. 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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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이 내달부터 전 계열사 실무진들을 모아 ‘챗봇’개발에 나선다. KB국민은행은 주요 은행권 중에서는 챗봇 후발주자로, 현재 개발 단계를 넘어 챗봇 학습 고도화를 위한 작업을 준비 중이다.

특히 KB금융은 각 계열사에 챗봇을 각각 도입해 사업화하는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KB저축은행·KB손해보험·KB국민카드 등 전 계열사 실무진들은 내달부터 챗봇 고도화를 위한 공동 작업에 돌입한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미 챗봇 개발은 완료한 상황”이라며 “각 계열사들의 니즈에 맞춰 챗봇의 학습 능력을 높여 상반기 중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은행들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챗봇을 도입해왔다. 챗봇은 24시간 고객 응대가 가능하고, 민원이나 상담에서 활용도가 높기 때문이다. 농협은행이 2016년 ‘금융봇’을 출시한데 이어 우리은행의 ‘위비봇’과 KEB하나은행의 ‘핀고’ 등이 그 주인공들이다. 신한은행도 이달 22일 모바일 통합플랫폼 ‘신한쏠’ 애플리케이션에 챗봇을 탑재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도 챗봇 개발은 이미 완료한 상황이다. 그러나 챗봇은 개발 단계보다 학습 능력을 높여 고객의 어떤 질문이나 명령에도 답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게 국민은행의 설명이다. 이미 은행권에 나온 챗봇들은 단순 명령은 알아듣지만, 평상시 화법으로 금융서비스를 주문하기에는 부족한 수준이다. 예를 들어 “엄마한테 만원 보내줘”라고 한 이후 “아빠한테도” 라는 명령을 알아듣을 수 있도록 학습시키는 것이 관건이라는 얘기다.

특히 그동안 은행들을 중심으로 챗봇을 개발해왔다면, 국민은행은 전 계열사들을 동원해 보험과 카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명령을 파악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KB금융은 이르면 올 상반기 중 챗봇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국민은행의 경우 대화형 뱅킹 플랫폼 ‘리브똑똑’에 챗봇을 탑재할 것으로 전해진다. 다른 계열사들 또한 자사 앱에 챗봇 연계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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