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스가 일본 관방, 한국 대북 특사 파견 방침에 “대북 압력 강화 흔들림 없어”

스가 일본 관방, 한국 대북 특사 파견 방침에 “대북 압력 강화 흔들림 없어”

기사승인 2018. 03. 02. 14:3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018022101002070500121391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사진=/스가 장관 홈페이지(www.sugayoshihide.gr.jp)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이 2일(현지시간) 한국이 미국에 대북 특사 파견 방침을 밝힌 것을 두고 “대북 압력 강화 방침에는 흔들림이 없다”고 말했다.

산케이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스가 장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대북 특사 파견 방침을 밝힌 것과 관련 “한미 정상간 (전화) 회담 내용은 미국과 한국으로부터 제대로 정보공유를 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스가 장관은 “대북 대응에 있어서는 한미일 3국간에 긴밀한 연대가 매우 중요하다”며 “3국간 강력한 연대를 토대로 북한이 정책을 바꾸도록 모든 방법으로 압력을 최대한 높여간다는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사 파견이 북한의 핵·미사일 폐기로 이어질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한미일이 의견조율을 하면서 압력을 높여가야 한다”고 대답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