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북미대화 관련 공조방한 협의"
한반도본부장 14일…회담 사전조율
| 강경화 | 0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0일 오전(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하고 남북·북미회담 준비 상황 등을 설명하면서 환하게 웃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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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5~17일 미국 워싱턴을 방문,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과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갖는다고 외교부가 12일 밝혔다.
우리 특사단의 방북, 방미에 이어 개최되는 이번 회담에서 한·미 장관은 급진전된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한반도 비핵화를 포함한 남북, 북·미 대화 관련 긴밀한 공조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한·미 동맹 강화 방안과 최근 미국의 보호무역조치를 포함한 경제·통상 현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협의도 있을 것이라고 외교부는 소개했다.
강 장관은 이번 방미 계기에 미 의회 주요 인사 등과도 면담을 갖고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한·미 동맹 관계 강화, 경제·통상 현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미 조야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한·미 외교장관회담 사전 조율 및 실무 협의차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이 14일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