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진로 취업관 회의실 에서 가진 대학일자리센터 취업역량개발 공모전 시상식/제공=대구대학교
대구대학교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대학일자리센터’ 운영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그룹으로 선정됐다.
18일 대구대에 따르면 대학일자리센터는 대학 내 진로와 취·창업 지원기능을 통합·연계해 대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특화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고용노동부 사업이다.
대구대 대학일자리센터는 경북 남부권(경산) 거점센터로 인근 고등학교와 대학에 진로지도 상담, 진학상담, 취업컨설팅 등 진로취업 관련 각종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거버넌스 역할을 모범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 지역 대학 연합캠프, 마이스터고교와 특성화고교 대상 진로취업캠프는 대상 학교에서 개최 요청이 다시 올 정도로 큰 호응을 이끌어내는 등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 고용정보원으로부터 지난해 대학일자리센터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전은영 대학 일자리센터장은 “2년 연속 우수 그룹 평가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청년 취업난을 공감하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라며 “취·창업 지원 인프라 구축과 진로지도 원 스톱 서비스를 강화해 지역단위 청년고용 촉진사업의 핵심적 전달체계 역할에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대는 2016년 대학일자리센터 운영대학에 선정돼 5년간 총 30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재학생뿐만 아니라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들에게 취·창업 멘토 전문가를 연결시켜 일자리 매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