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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찾아가는 ‘아파트에너지보안관’ 첫 모집

서울시, 찾아가는 ‘아파트에너지보안관’ 첫 모집

기사승인 2018. 04. 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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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까지 자격요건 갖춘 30명 선발…30시간 교육·실습평가 후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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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아파트에너지보안관’ 사업추진계획. / 출처=서울시 홈페이지
서울시는 새로운 형태로 공용전기·세대별 전기 절약 비법을 전수할 ‘아파트에너지보안관’을 처음 선발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에 활동 중인 아파트에너지보안관의 인력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자격요건을 갖춘 3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참가자격은 에너지 절약 및 생산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마을공동체의 에너지 절감에 성공한 에너지자립마을 대표·마을활동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30시간의 교육과 실습평가를 통해 활동 자격을 부여받은 아파트에너지보안관은 11월까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 참석해 관리비 다이어트 강연을 실시하고 시 강사기준에 따른 수당도 받는다.

아파트에너지보안관이 방문할 아파트단지는 공개모집과 아파트단지 에너지사용량 조사결과 기준에 따른 선별 방식으로 진행하며 전체 250개 단지를 선정한다.

방문 희망 아파트단지는 다음달 25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팩스(0504-428-8268)와 이메일(iesw@daum.net)로 보내면 다음달 2일부터 신청한 순서대로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김연지 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공용전기 절감을 위해서는 상시 켜져 있는 지하주차장 및 승강기 조명을 LED로 교체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나 입주자대표회의의 동의가 필요한 사항”이라며 “따라서 아파트에너지보안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파트단지별 맞춤형 에너지컨설팅을 통해 시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비법을 실천하고 공용전기 요금 30% 절약을 달성할 수 있도록 아파트에너지보안관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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