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MAKE 20’ 김범수 “나얼·도끼와 컬래버 작업 하고 싶어”

‘MAKE 20’ 김범수 “나얼·도끼와 컬래버 작업 하고 싶어”

기사승인 2018. 04. 25. 16:5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김범수
 가수 김범수가 나얼과 도끼와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범수의 데뷔 20주년 장기 프로젝트 '메이크 트웬티(MAKE 20)'의 기자간담회가 25일 오후 서울 합정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


이날 김범수는 "프로젝트를 하면서 준비했던 것이 메모장에 컬래버레이션을 하고 싶은 가수의 명단을 적어봤다. 주로 후배들이 많았던 것 같고, 동료들도 있었다. 아주 예전부터 함께 하고 싶었던 동료와 불발이 됐던 후배가 있는데 도끼와 나얼이다"고 전했다.


이어 "나얼은 친구다. 두 사람의 음악적인 성향이나 성격이 거의 다른 별에서 사는 느낌이다. 가끔 만나도 소통이 잘 안 된다. 지금까지 너무 훌륭하게 노래를 해주고 있다. '더 늙기 전에 관심 많이 가져 주실 때 한번 해 봤으면 좋겠다'고 넌지시 계속 던진다. 나얼은 그런 쪽에 관심이 없다보니 계속 이야기를 해보겠다. 도끼는 대중적으로는 타이밍이 좋지 않아 프로젝트가 불발이 됐는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도끼와 컬래버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범수의 20주년 장기 프로젝트 '메이크 트웬티(MAKE 20)'는 과거의 음악 재탄생(re.MAKE), 새롭게 선보이는 음악(new.MAKE) 그리고 컬래버레이션 음악(we.MAKE)까지 세 가지 키워드로 진행된다.


이번 장기 프로젝트는 단순히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 형태가 아닌 과거로 퇴보하지 않고, 김범수가 대중에게 새롭게 제시하는 새로운 음악 플랫폼으로 그 시작을 알리는 것이라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한편 '메이크 트웬티(MAKE 20)'의 포문을 열 re.MAKE20#1 '난 널 사랑해'는 오는 26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