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오는 6월 15일 까지 관내 66개 아파트에 거주하는 위기가구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기존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으로는 확인이 되지 않았던 아파트 관리비 체납 가구를 중심으로 집중 발굴 할 계획이다.
또 시는 최근 가스·수도·전기 사용량이 ‘0’이거나 저조한 세대도 조사대상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조사는 동 주민센터의 맞춤형 복지팀을 중심으로 의왕시 무한돌봄센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과 함께 민관 협력으로 이루어 진다.
시는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기초생활수급, 긴급지원, 후원연계 등 공공 및 민간의 복지서비스를 적극 연계해 위기상황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복지서비스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서는 이웃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발견한 경우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 또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의왕시 희망알리미톡’으로 제보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