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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 사이트에 가상화폐 쿠폰 판매 글 올려 사기친 일당 검거

중고나라 사이트에 가상화폐 쿠폰 판매 글 올려 사기친 일당 검거

기사승인 2018. 05. 1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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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경찰서
부산 연제경찰서 전경
인터넷 중고나라 사이트에 가상화폐 쿠폰을 판매한다고 글을 올려 이를 보고 연락해 온 피해자에게 쿠폰을 보내주겠다며 자신의 은행계좌로 송금 받는 방법으로 피해자부터 금품을 편취한 피의자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부산 연제경찰서 수사과 사이버팀에 따르면 인터넷 네이버 중고나라 사이트에 가상화폐 쿠폰을 판매한다고 글을 올려 이를 보고 연락해 온 피해자 J씨에게 쿠폰을 보내주겠다고 속이고 자신의 은행계좌로 25만원을 송금 받는 방법으로 피해자 57명으로부터 840만원을 편취한 A씨와 이와 같은 방법으로 피해자 61명에게 1520만원 상당을 편취한 피의자 4명을 인터넷 물품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피의자 A씨(22)는 지난 2016년 10월부터 지난 4월까지 인터넷 중고물품 사이트에 가상화페 향수 등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려 이를 보고 연락해 온 피해자 J씨에게 25만원을 타인 명의 은행계좌로 송금 받는 방법으로 피해자 57명에게 840만원을 편취 했다.

또 다른 피의자 3명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4월까지 특별한 직업 없이 여관 등을 전전하며 인터넷 네이버 중고나라 사이트에 중고 갤럭시S6 휴대폰, 유아용품·청소기, 컴퓨터 부품과 백화점 상품권 등을 판매한다고 허위 글을 올려 이를 보고 연락해 온 피해자 K씨에게 10만원을 자신의 은행 계좌로 송금 받아 편취하는 등 피해자 61명에게 1520만원을 편취 했다.

특히 B씨는 인터넷 물품 사기죄로 구속 출소 후 15일 만에 같은 범행을 저질러 이 돈으로 모텔 등지를 전전하며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으로 탕진 했다.

경찰은 지속적으로 인터넷 불법 사범에 대하여 엄정대처, 끝까지 추적하여 검거하는 등 단속활동을 강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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