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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호 산업부 차관, 벨기에서 한-EU 산업정책대화

이인호 산업부 차관, 벨기에서 한-EU 산업정책대화

기사승인 2018. 05. 2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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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23)제3차 한-EU 산업정책대화02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사진 가운데)은 23일 벨기에 브뤼셀 유럽연합 기업산업총국 회의실에서 로리 에반스 EU 기업산업총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한-EU 산업정책대화’에 참석, 양측의 정책정보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협력방향’을 논의했다. /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2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로리 에반스 유럽연합(EU) 기업산업총국장과 만나 ‘제3차 한-EU 산업정책대화’를 개최했다.

24일 산업부는 이번 산업정책대화에서 한-EU 간 클러스터 협력을 위한 행정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약정엔 클러스터 관련 기관과 기업 간 교류 행사를 확대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상호 정보공유로 협력을 촉진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한-EU 산업정책대화는 2013년 한-EU 정상회담에서 산업정책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고위급 협의 채널을 설치키로 합의한 뒤 2014년과 2016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회의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친환경자동차 기술협력·사물 인터넷(IoT)·로봇·사회적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측의 정책정보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협력방향을 논의했다.

이 차관은 또 EU의 개인정보보호법(GDPR) 시행에 앞서 무역협회 브뤼셀지부의 유럽연합 개인정보보호법(EU GDPR) 현지대응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했으며, 우리 현지 진출기업들에 대한 유럽연합 개인정보보호법(EU GDPR) 지침(가이드라인) 안내와 홍보 등의 적극적인 대응지원 노력을 당부했다.

산업부는 혁신성장 선도과제 중 하나인 미래자동차 분야에서 전기 상용차의 자동충전시스템 표준화, 수소연료전지 상용트럭에 대한 공동개발과 실증협력을 제안하고,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신산업 분야 중심으로 양측의 연구개발(R&D)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의사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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