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 반도체디스플레이과가 재학생들의 나눔 문화의식 증진을 위해 2013년부터 아산시 방축동에 위치한 환희애육원에서 학기 중 매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31일 아산캠퍼스에 따르면 이웃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환희애육원은 1951년 전쟁고아 30명을 보살피기 위해 차종식 목사가 설립한 고아원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과는 매주 수요일 오후 공강 시간을 활용해 학과 교수와 함께 재학생 15명씩 조를 편성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보육원 주변 환경 미화, 텃밭 가꾸기, 화단정리, 내부 환경 정리정돈, 아이들과 놀아주기 등 일상생활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일을 수행하면서 봉사의 참뜻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5년간 지속적인 봉사활동에 대해 애육원 관계자는 취업준비로 바쁜 학생들이 애육원 봉사에 시간을 할애한 것에 고마움을 전하면서 애육원 보육생들처럼 사회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