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0명 수료...7명 관련 산업에 종사
인하공업전문대학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일반인 대상으로 ‘레저 보트 정비 교육 과정’을 개설했다.
인하공전은 다음 달 23일부터 ‘FRP 레저보트 선체 수리 테크니션 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인하공전 해양레저센터와 평생교육원이 주관하고, 경기도와 ㈜워터웨이플러스 후원하는 ‘FRP 레저보트 선체 수리’ 관련 교육은 해양 레저보트 유지보수 분야의 기술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현장 실무인재를 양성하고 취업으로 연계하기 위한 교육이다.
교육 기간은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17일까지 주 5일 총 4주간의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교육내용으로는 △FRP 레저보트 건조공법 △FRP 레저보트 도장실무 △FRP 레저보트 파손수리 △취업 및 앙업을 위한 커리어 코칭 △현장학습의 순으로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며 교육기간 내에는 중식도 제공된다.
접수는 이달 26일까지며, 서류전형,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워터웨이플러스 홈페이지(https://edumarine.org)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이 과정을 수료한 10명 중 7명은 현재 요트코리아 등의 기업에서 요트 수리 및 관리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하공전 해양레저센터 정우철 센터장은 “해양레저산업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시는 분에게는 이번 교육이 더 없이 좋은 기회로, 지속적으로 수료생이 증가해 관련 산업의 경쟁력도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