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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우리 쌀과 전통 된장에서 분리한 토종 유산균으로 영양과 기능성을 갖춘 한국형 순 식물성 쌀 요구르크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농진청이 개발한 12품종의 쌀 요구르트는 일반 유산균 요구르트에 비해 필수아미노산 라이신과 가비 함량과 향균·항산화·항염증 활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쌀 요구르트는 일반 유산균 요구르트에 비해 총 아미노산 함량이 1.5배 이상 많았다.
쌀에 부족한 라이신 함량은 12개, 가바 함량은 4.6배 높았다. 아미노산 종류도 23종으로 7종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검정쌀 ‘조은흑미’로 만든 요구르트의 경우 항산화활성과 항염증활성 각각 37배, 4배 높았다.
김두호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장은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안전성이 검증된 건강기능성 소재 개발이라는 데 의의 있다”면서 “순 식물성 쌀 요구르트가 쌀 용도의 다양화와 소비 확대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