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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미 교수, ‘마음아, 넌 누구니’ 책 발간…‘나를 치유하는 셀프 치유 안내서’

박상미 교수, ‘마음아, 넌 누구니’ 책 발간…‘나를 치유하는 셀프 치유 안내서’

기사승인 2018. 08. 2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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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안정환 기자 = 우리의 인생 흐름을 통해 누구나 한번쯤은 만나게 되는 어려움에 대해 그 원인과 해결 방안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 발간돼 화제가 되고 있다.


마음치유 전문가 박상미 교수가 집필한 ‘마음아, 넌 누구니’(한국경제신문 한경BP 펴냄)의 책은 나조차 몰랐던 나의 마음을 알게 되는 이야기를 통해 닫힌 내 마음을 열고 용기를 얻게 되는 진솔한 내용을 담고 있다.


내 마음을 모르면, 늘 감정이 상하고 가족과 타인과의 관계 역시 힘들 수밖에 없다. 내 마음은 ‘나’라는 존재인데 스스로 외면하고, 무시하고, 억압하면서 살아온 탓이다. 마음의 존재에 집중하고, 내 감정을 발견하면 왜 아픈지 비로소 알 수 있게 된다.


이 책에는 마음의 병을 오래 앓았던 저자와 내담자들의 마음이 다시 살아나는 과정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누구나 갖고 있는 우리 마음속의 치유의 능력을 깨울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은 적당한 거리를 두어야 하는 관계의 문제, 나를 지키고, 키우는 생각과 감정의 문제, 아파도 힘들어도 평생을 앓게 되는 사랑과 이별의 문제, 가슴속 울고 있는 어린아이를 만나야 하는 상처와 치유의 문제,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해야 하는 나의 문제, 그리고 인생 전체를 의미 있게 만드는 삶의 문제에 대해 근본적인 채움에 대해 알려준다.


《마음아, 넌 누구니》이 책이 당신의 전 생애를 통해 만나게 되는 고민에 대해 깊이 있게 진단하며, 따뜻하면서도 세심하게 읽는 이의 마음을 치유해줄 것이다.


저자 박상미 교수는 청소년기부터 오랫동안 우울증을 앓았다. 신경정신과, 상담센터에서 상담치료를 받아도 낫질 않았다. 문학치유, 영화치유에 집중하면서, 나를 치유하는 강력한 힘은 내 안에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박 교수는 아픈 마음을 치유하는 글을 쓰고, 영화를 찍고, 심리학・공감과 소통 강의를 한다. 현대문학비평으로 석사학위를 받은 뒤, 심리학 공부를 시작했다. 독일학술교류처(DAAD) 장학생으로 선발돼 한국과 독일을 오가며 공부했다. 문화심리학을 토대로 스토리텔링을 연구했고, 한양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찰대학 교양교육 교수이며, 법무부 교화방송국에서 ‘영화치유방송’을 통해 전국 재소자들의 마음치유 수업을 하고 있다. 치유공간 <더공감마음학교>의 대표로서 교도소와 소년원에서는 <영화치유학교>, <문학치유학교>를 열고, 일반인 대상으로는 마음치유프로그램을 연다.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아침마당>, <여유만만>, <굿모닝 대한민국>, <생방송 아침>, 국방TV <명강특강>, 아리랑TV<4Angles> 등에 출연했다. 주간경향에 <박상미의 공감스토리텔링>을 3년간 연재했으며, 현재 스포츠경향에 <박상미의 고민사전>을 연재 중이다.


저자는 2016년 농민신문 중편동화공모에서 가족치유동화로 우수상을 받았다. 입양인과 미혼모들의 아픔과 치유과정을 담은 장편다큐영화 <마더, 마이마더>는 2017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 인권영화 <포르노시나리오>는 2013 대구여성영화제와 독일 바이로이트대학교에서, <낙태>와 <베이비박스>는 휴먼라이브러리 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강원도 폐광촌 할머니들의 이야기 <내 인생, 책 한권을 낳았네>라는 다큐영화를 찍기 시작했다. 쓴 책으로 《마지막에는 사랑이 온다》《나를 믿어주는 한 사람의 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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