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생태도시를 구현할 경기 용인시 제2부시장에 김대정 전 시의회의장이 내정되는 등 민선7기 백군기 시장의 진용이 속속 갖춰지고 있다. 백 시장은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인사로 진용이 갖춰짐에 따라 친환경 생태도시 도시 등 주요 정책공약 실행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용인시에 따르면 2년 임기인 제2부시장에 전 용인시의회의장 김대정(56)씨가 내정됐다. 제2부시장은 도시계획과 주택, 건설, 안전 및 재난, 환경, 교통, 상·하수도 등의 기술직 업무를 총괄하며 정무업무도 맡는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대정 전 시의원은 제6·7대 용인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과 자치행정위·도시건설위에서 활동했다. 김 내정자는 신원조회 절차 등을 거쳐 다음달 9일 취임할 예정이다.
4급 정책보좌관은 조재헌씨(56)씨, 개방형 시민소통관은 송종율(51세) 건축과장이 내정돼 이번 달말 까지는 임명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 정책보좌관 내정자는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국회의원과 박기춘 전 국회의원 4급 보좌관 출신으로 시와 중앙정부·당과의 가교역할에 적임자라는 평이다. 송 시민소통관 내정자는 건축분야 전문가로 리더십이 있고 일처리가 합리적이고 능동적이라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