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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남대문상담센터 리모델링 지원…사회공헌 활동 박차

신한금융, 남대문상담센터 리모델링 지원…사회공헌 활동 박차

기사승인 2018. 11. 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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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샤워룸 등 공간마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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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지역상담센터 리모델링 예상안
신한금융그룹이 소외계층이 이용하는 낙후 시설의 리모델링을 지원한다. 신한금융이 매년 진행해 오고 있는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 봉사활동으로, 올해는 소외계층을 위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신한금융은 이번 봉사활동을 포함, 그룹 차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구세군자선냄비본부와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 지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센터 환경개선을 위한 공사비 및 자원봉사 인력·방한키트 등을 지원하고 구세군자선냄비본부에서 리모델링 사업 운영을 맡게 된다.

신한금융과 구세군자선냄비본부가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할 기관은 남대문지역상담센터다. 주거취약계층인 남대문로5가의 쪽방 주민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사무실과 샤워실·세탁실·컴퓨터실·도서관 등이 마련돼 있고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무료 진료도 제공하는 곳이다. 하지만 상담센터와 현장 사무실이 떨어져 있고, 현장 사무실이 협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신한금융은 이에 따라 상담센터를 현장 사무실과 같은 공간으로 옮겨 종합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리모델링을 지원할 계획이다. 새 상담센터는 2층 규모의 컨테이너 센터로 지어진다. 1층에 북카페·주민쉼터·샤워룸·세탁룸·화장실 등이 만들어지고, 2층은 상담실과 사무실로 구성될 예정이다.

신한금융의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 봉사활동은 매년 실시하고 있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으로 영유아 보육시설, 노숙인 보호시설, 장애인 시설, 미혼모 시설, 독거노인 시설 등을 구축해 온 바 있다.

이같은 신한금융의 봉사활동은 지난해 말부터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 체계를 구축하는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일환이기도 하다. 신한금융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20년까지 그룹 차원으로 연간 900억원, 3년간 총 2700억원을 투입하기로 한 바 있다. 소외계층·저소득층의 소득활동을 돕고 중소기업 성장 등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신한금융은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통해 저소득 여성인력 취업지원과 공동육아나눔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저신용자 재기를 위해 금융취약계층에게 교육참여수당을 지원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외에도 신한금융은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 대회’ 행사 지원, 1사1촌 결연마을 등 20여개의 봉사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희망사회 프로젝트는 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을 총 망라해 지난해 말부터 진행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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