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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위 예산소위 협의 불발…김동연 부총리 “조속히 구성해달라“

예결위 예산소위 협의 불발…김동연 부총리 “조속히 구성해달라“

기사승인 2018. 11. 1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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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정부예산안을 심사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안조정소위원회(예산소위) 구성 협의가 불발 됐다.

19일 국회 예결위원장인 안상수 자유한국당 의원과 여야 간사인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장제원 자유한국당, 이혜훈 바른미래당 의원은 오전 국회에서 만나 예산소위 구성을 논의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기재부 제공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기재부 제공
예결위는 당초 지난 15일부터 예산소위를 가동해 예산안 감액·증액 심사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이날까지 여야가 각 당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은 예산소위 정수를 지난해 15명→16명으로 늘리고 비교섭단체 1명을 포함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한국당은 관례에 따라 위원 정수를 15명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예결위원장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예산안의 통과를 위해서는 빠른 시간 내 예산심의가 필요하다”며 “많은 국민이 주시하는데 오늘 중으로 소위가 구성돼 본격적인 예산심의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이번 정부 예산안을 편성했고, 예산안 국회 통과에 대한 책임이 있기 때문에 과거 어떤 때보다 더 열심히 의원들을 보좌하면서 하겠다고 말씀드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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