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시설 41건 피해...소규모 어항 복구 난항
제19호 솔릭, 제25호 콩레이 태풍피해 복구 추진상황 매주 점검
| 고흥 재해복구사업 조기추진 총력 | 0 | 전남 고흥군은 16일 공공시설 조기복구를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 하는 등 재해복구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제공=고흥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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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발생한 제19호 ‘솔릭’ 및 제25호 ‘콩레이’ 태풍의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전남 고흥군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7일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해 2건의 태풍 내습으로 고흥지역은 공공시설 41건에 대해 23억원의 피해를 입고 소규모 어항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시설물의 복구가 이루어 지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군은 김기홍 부군수를 중심으로 재해복구사업 조기추진 T/F팀을 구성하고 지난해 11월부터 신속한 피해복구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6일에는 공공시설 조기복구를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해 추진사항 및 문제점 등 점검에 나섰다.
고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주 관련 부서별 추진상황을 점검해 부진사업장에 대한 공정만회 대책을 마련하고, 여름 우수기 전 사업을 완료하여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복구 및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