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 추진으로 영농환경 개선
경기 여주시가 경지정리지구 내 정비가 필요한 수리시설(용·배수로) 및 배수불량구간에 대해 주민건의사항을 접수 · 조사해 약 30곳의 사업대상지를 확정하고 다음 달부터 본격 사업에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비 4억 4000만원, 시비 19억 4000만원 등 총 23억 8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달 부터 실시설계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수리시설정비사업을 통해 용·배수로 파손, 통수능력 부족, 배수불량 등으로 집중호우 시 농경지 침수 및 유실·매몰피해가 상습적으로 발생해 정비가 시급한 대상지를 선별해 농업인의 불편사항을 해소함과 동시에 영농편의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수리시설정비사업을 통해 우기 수해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조성하여 줌으로써 농업인의 소득향상 및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주민의 영농환경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