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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프리뷰] ‘바벨’ 김지훈·임정은, 은밀한 사생활?…심상치 않은 분위기

[친절한 프리뷰] ‘바벨’ 김지훈·임정은, 은밀한 사생활?…심상치 않은 분위기

기사승인 2019. 02. 1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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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

 '바벨' 김지훈과 임정은이 은밀한 사생활을 즐긴다.


16일 방송될 TV조선 주말드라마 '바벨'에서는 태민호(김지훈)와 나영은(임정은)의 은밀한 모습이 공개된다.


김지훈과 임정은은 극중 각각 혼외자식으로 왕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삼십여 년 동안 이빨을 감추고 살아가다 아버지의 인정을 받고, 천하를 가진 줄 알았지만 끝내 주검이 된 채 발견, 그 뒤 더욱더 추악한 면모가 드러나고 있는 태민호 역, 언론 재벌가의 딸로 거산가 장남 태수호(송재희)와 정략결혼 후 마약에 절어 있고, 수도 없이 여자를 바꿔대는 남편으로 인해 와인 없이는 하루도 보내지 못하는 나영은 역을 맡았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차우혁(박시후)은 태민호를 죽인 살해범으로 태수호를 취조하던 중 신현숙(김해숙)의 사주를 받은 누군가가 훔치려고 했던 USB를 손에 넣게 됐고, 그 안에 담겨있던 태민호와 나영은의 불륜 동영상을 보게 됐다. 이와 함께 한정원(장희진)이 1년 전 보았던 영상 속 태민호와 침대 위에 있던 여자가 나영은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안방극장에 대반전과 충격을 안겼다.


이와 관련 김지훈-임정은이 마주 보고 앉아 '은밀하고 뜨거운 분위기'를 형성하는 장면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 중 태민호가 와인바에 앉아 울고 있는 나영은을 다정하게 위로 하는 장면. 평소 악의 끝을 보이던 태민호는 나영은의 팔을 쓰다듬어 주며 다독이고, 나영은 역시 평소 태수호에게 보이는 오만한 태도와는 180도 다른 여리고 가녀린 모습을 보인다. 과연 두 사람이 언제부터 비밀스러운 관계를 형성하고 있던 것인지, 궁금증을 폭발시키고 있다. 


해당 장면은 지난 1월 19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촬영에서 김지훈, 임정은은 대반전을 선사한 두 캐릭터의 관계를 더욱더 극적으로 보이기 위해 리허설부터 다양한 대사 톤과 상대에게 보내는 눈빛, 손끝 하나까지 꼼꼼하게 확인하는 열정을 보이며 은밀한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지금까지 두 사람의 캐릭터에서 만나 볼 수 없던 반전 면모가 펼쳐졌다.


제작진 측은 "극 중 나영은이 과거 태민호와의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으로 두 사람관계의 자세한 내막이 드러나면서 또 한 번 시청자들에게 반전을 안길 것"이라며 "1~5회까지 이어졌던 19금을 벗고, 본격적으로 쫀쫀한 미스터리와 절절한 격정 멜로를 선보일 '바벨'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16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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