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대통령은 오는 10일부터 시작될 브루나이와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순방을 앞두고 이날 아시아 지역 언론 연합인 ANN(Asia News Network) 기고했다.
문 대통령은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친구인 한국과 아세안은 더 풍요롭고 평화로운 미래를 열 수 있다. 최근에는 협력의 성과들이 구체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작년 상호 방문객이 사상 최초로 1000만 명을 돌파했고 상호 교역액은 역대 최고치인 1600억 달러를 기록했다”며 “앞으로 우리의 협력은 첨단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교통, 에너지, 방산 등 분야에서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평화가 아시아 전체의 평화와 번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에 평화와 화합의 기운을 전해 준 아세안 국민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아세안 국가 대부분은 바다에 인접해 있을 뿐 아니라 바다에서 오는 무한한 지혜와 힘을 가지고 있다. 아세안의 개방성과 포용성은 아주 놀랍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아세안의 통합과 상생을 향한 노력은 지역 안정과 평화도 일궈냈다”며 “지구상 마지막 냉전을 해체하는 역사적 북미정상회담이 두 차례나 아세안에서 이뤄진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한국도 개방과 포용, 혁신이라는 DNA가 있다”며 “공통점이 많은 아세안과 한국이 최적의 동반자로서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협력의 성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과 아세안이 대화 관계를 수립한 지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인 올해, 이를 기념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한국에서 열린다”며 “아세안과 한국이 손잡을 때 한 번도 경험한 적 없는 행복과 번영, 평화를 누리게 되리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ANN은 1999년 브루나이·말레이시아·캄보디아 등 아시아지역 20개국의 24개 신문사가 연합해 만든 네트워트다.
작년 12월에는 ‘외교적 해법으로 북핵문제 해결을 추진하는 등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문 대통령을 ‘2018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