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ip20190320102528 | 0 | 해당 기사와 관련 없음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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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고속도 서산에서 넘어진 화물차에서 페놀수지 쏟아져 소방당국이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0분께 충남 서산시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면 서산IC 인근에서 A씨(57)가 몰던 25톤 화물차가 옆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A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아울러 화물차에 실려 있던 페놀수지 10톤 중 일부가 가드레일 밖 토양으로 쏟아져 시와 소방당국 등이 방제 작업 중이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서 흡착포를 이용해 응급조치했고, 곧 중장비를 동원해 방제 작업을 할 예정”이라며 “현장에서 유해성 검사 결과 위험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차선 변경을 하던 승용차가 화물차를 들이받으면서 화물차가 중심을 잃고 넘어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