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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 “과로+음주 탓 한쪽 눈 실명했다”

이용식 “과로+음주 탓 한쪽 눈 실명했다”

기사승인 2019. 03. 2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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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 /TV조선 '마이웨이' 방송
개그맨 이용식이 한쪽 눈 실명 비화를 밝히며 시청자들에게 눈 건강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21일 재방송된 TV조선 '마이웨이'에서는 실명한 눈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딸 수민 양과 함께 안과를 들른 이용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용식은 최근 방송에서 망막혈관폐쇄로 한쪽 눈을 실명했다고 밝혔다.

이용식은 "원래는 가족들에게도 비밀로 하려고 했다. 그런데 눈 건강에 대한 방송 중 기계까지 가지고 와서 검사하길래 말할 수밖에 없었다"며 "이와 이렇게 된 거 나처럼 골든타임을 놓치는 분들이 없이 바로 병원에 가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방송을 통해 실명 소식을 밝힌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밤낮없이 방송 녹화를 하다 보니 피로가 쌓이더라. 거기에 친구를 만나 술까지 마시니까 몸 상태가 안 좋아졌다. 그때 망막의 실핏줄이 터져서 시야가 까맣게 됐다. 피곤해서 그렇다고 생각해서 넘겼는데, 이후로는 빛만 들어오고 물체는 안보이고 이렇게 되다 보니 시력을 잃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력을 잃으면 눈동자가 갈 곳을 잃는다. 그런데 지금 방송을 보는 분들은 알겠지만, 내 눈은 그렇지 않다. 얼마나 열심히 노력을 했겠냐"며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이라는 말이 맞더라. 그걸 잘 관리를 못했다"고 지난날을 후회했다.

이어 그는 "자기 스스로가 의학적인 상식이 없으면서 자가 진단을 내리는 게 제일 위험하다. 눈이 침침하다고 그냥 피곤해서 그렇다고 생각하지 말고 안과에 꼭 가라"며 눈 건강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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