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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석 YG 대표 “탈세 의혹 죄송…세무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양민석 YG 대표 “탈세 의혹 죄송…세무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기사승인 2019. 03. 2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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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진 앞에 선 YG 양민석 대표
‘버닝썬 사태’로 사면초가에 놓인 YG엔터테인먼트 양민석 대표가 22일 주주총회가 열리는 서울 합정동 홀트아동복지회 강당으로 들어가기 전 취재진에 서서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
YG엔터테인먼트 양민석 대표이사가 소속 가수였던 빅뱅 승리가 성 접대 의혹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YG 역시 국세청 특별세무조사를 받게 된 것과 관련해 모든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양 대표는 22일 이날 마포구 홀트아동복지회 대강당에서 제21기 정기주주총회 개최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조사를 통해 좀 더 명확한 사실관계가 밝혀지길 바란다”며 “종합적인 결과가 나오면 추가적인 입장과 향후 계획을 말씀드릴 기회가 있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양 대표는 형인 양현석 YG 대표가 실소유주로 알려진 서교동 클럽 ‘러브시그널’이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해 개별소비세를 탈루했다는 의혹에 대해 즉답을 피하며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YG가 국세청 특별세무조사를 받는 것과 관련해 “조사하고 있는 사안이라 추가적인 말씀을 드리기가 힘들다”고 일축했다.

또한 YG 주가 급락으로 국민연금이 손실을 봤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향후 계획된 일정을 통해 주주 가치가 높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속 가수들의 관리가 소홀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사회적 책임에 대해선 엄중하게 생각한다”며 “이에 대해 추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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