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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본부세관, 북방물류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다

부산본부세관, 북방물류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다

기사승인 2019. 03. 2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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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관전경
부산본부세관.
부산본부세관이 26일 수출입기업이 해상이나 항공 단일물류가 아닌 복합물류(해상+철도)를 활용할 경우에도 한-EU FTA 특혜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민·관 전문가 등 35명이 참석한 ‘제5차 FTA 특혜 원산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철도운송 전문 물류기업인 MTL사(서울 소재)를 초청해 철도운송 활성화 배경, 북방철도 물류 루트, 중국의 보조금 지급현황 및 우리기업의 북방철도 활용 사례 등 현지의 생생한 정보를 공유했으며 경유국에서 발행하는 운송·물류 관련 서류가 한-EU FTA 직접운송 증명서류로 타당한지 여부에 대해 집중 토론했다.

이어 제조업체 실무자의 원청·협력사간 원산지확인서 수취 부담 완화 방안 연구, 부산세관의 FTA 원산지검증 사례 연구 발표가 이어졌다.

부산세관 관계자는 “최근 수출입기업의 북방물류에 대한 관심 고조로 리드타임 최소화 및 물류비용 절감을 위한 철도운송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관세청과 협업으로 복합물류 수출입기업이 직접운송을 안정적으로 증명하고 FTA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세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관 정보교류 활동으로 수출입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FTA활용·검증대응 애로사항을 발굴해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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