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24일 LG이노텍에 대해 실적 저점을 지났다며 3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5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LG이노텍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5% 감소한 1조3686억원, 영업적자는 114억원을 기록했다.
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실적 부진은 광학 솔루션 사업부의 영향이 크다”며 “광학솔루션 사업부 매출액은 66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3%, 전분기 대비 60.2%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1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당사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이라며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4979억원, 영업이익 91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애플의 신제품 2개 모델 중 2개에 트리플 카메라 모듈 챙택 가능성이 크다”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은 3분기부터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