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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1회용 빨대 사용량 40% 줄었다

스타벅스 1회용 빨대 사용량 40% 줄었다

기사승인 2019. 05. 0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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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7일 환경재단, ㈜스타벅스커피코리아(스타벅스)와 오는 8일 서울 종로구 스타벅스 더종로아르(R)점 앞 광장에서 1회용품 줄이기 자발적 협약 1주년 성과를 발표하고, 다회용컵 사용을 늘리는 ‘마이 텀블러(MY TUMBLER)’ 공익활동(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24일에 체결한 환경부-커피전문점의 자발적 협약에 따라 스타벅스는 다회용컵 사용을 권장하고 1회용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에코 보너스 스타‘라는 개인컵 보상(리워드) 혜택을 도입했다.

이와 관련 개인컵을 쓰는 고객에게 300원을 할인해 주거나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점수(에코별)를 보상으로 돌려주고 있다.

스타벅스의 다회용컵 사용을 권장한 결과, 2017년 5월부터 2018년 자발적 협약 전까지 12개월간 389만6635개였지만 스타벅스 전국 매장의 개인컵 사용량은 자발적 협약 이후 2018년 5월부터 같은 기간 동안 178% 증가한 1081만9685개를 기록했다.

2018년 11월부터 스타벅스가 종이빨대 및 빨대 없이 마실 수 있는 뚜껑을 도입한 결과, 1회용 빨대 사용량은 7208만3900개에서 4355만1500개로 약 40% 감소했다.

이채은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장은 “무심코 사용한 1회용품을 줄이고, 다회용컵 사용에 국민들이 적극 동참해야 한다”면서 “1회용품을 안 써보니 생각보다 불편하지 않다는 시민의 말에 힘입어 앞으로 효과적이고 다양한 자원순환정책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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