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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정부 3년 차 여당의 원내 전략을 총괄할 이인영 신임 원내대표는 여야의 무한 대치 속에서 국회 정상화의 물꼬를 트고 내년 4월 총선을 승리로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책무를 지게 됐다.
이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총 투표수 125표 중 76표를 획득해 49표를 얻은 3선의 김태년 의원을 누르고 여당 원내사령탑에 올랐다.
앞서 1차 투표에서는 이 의원이 54표, 김 의원이 37표를 얻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노웅래 의원은 34표를 얻었다. 노 의원은 차점자인 김 의원에게 불과 3표 뒤져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