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29개’ 퍼팅 줄인 박성현, 상위권 도약..고진영도 추격전

기사승인 2019. 05. 2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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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6. 사진=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이후 줄곧 부진하던 박성현이 모처럼만에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원동력은 무너진 퍼팅감의 회복이다.

박성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에서 계속된 LPGA 투어 퓨어실크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 등으로 5타를 줄였다.

첫날 이븐파에 더해 중간 합계 5언더파 137타가 된 박성현은 65위에서 공동 1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선두권에는 4타차밖에 나지 않아 후반부 역전도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선두는 브론테 로, 재키 코늘리노, 제니퍼 송 등이 형성한 9언더파(133타)다.

1라운드에서 퍼트 수 32개로 다소 고전했던 박성현은 이날 라운드당 퍼팅 수를 29개로 줄인 가운데 정교한 드라이버 샷과 아이언 샷 등을 앞세워 만족할 만한 스코어를 이끌어냈다.

전날 박성현과 같이 65위에 머물렀던 세계 랭킹 1위 고진영도 이날 3언더파 68타를 쳐 순위를 공동 31위로 끌어올렸다. 이 그룹에는 최나연과 아리야 쭈타누깐 등이 포함됐다.

이정은6(22)은 이틀 연속 안정된 경기력으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톱10을 유지했다. 이정은은 3타차 공동 9위(6언더파 136타)다.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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