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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네덜란드 1-0으로 제치고 UEFA 네이션스리그 초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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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훈 기자

승인 : 2019. 06. 10. 06:19

Portugal Nations League Finals Soccer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0일(한국시간) 오전 포르투갈 에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2018~2019 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전에서 승리한 뒤 동료선수들과 함께 축하하며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AP연합
포르투갈(피파랭킹 7위)이 네덜란드(16위)를 제치고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초대 챔피언을 차지했다.

포르투갈은 10일(한국시간) 오전 포르투갈 에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2018~2019 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전에서 네덜란드를 1-0으로 이겼다.

앞선 스위스와의 준결승전에서 3-1 완승을 거뒀던 포르투갈은 네덜란드마저 제치고 대회 첫 우승팀으로 기록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반전은 네덜란드가 볼을 점유했지만, 포르투갈이 역습으로 위협적인 공격을 선보였다. 호날두가 박스 안과 측면에서 날렵한 슈팅을 시도했다. 반면 네덜란드는 제대로 된 공격을 하지 못했다.

전반전 슈팅 수에서 12-1로 크게 앞선 포르투갈은 후반전에도 공세를 이어갔고, 결국 15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페널티 박스 안으로 파고들던 실바가 가운데로 내준 패스를 게드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는 골키퍼 손에 맞고 그대로 네덜란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실점한 네덜란드는 후반 66분 멤피스 데파이가 위협적인 헤더 슈팅을 날렸지만, 파트리시우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방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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