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 우병우 수석 아들 의혹 관련 서울지방경찰청 압수수색 | 0 | /송의주 기자 songuijoo@ |
|
경찰이 2차례에 걸친 ‘웹하드 카르텔 근절 집중단속’을 통해 759명을 붙잡았다.
13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해 8월 13일부터 11월 20일까지 1차 단속에 이어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2차 단속을 진행했다.
그 결과 웹하드 업체 55곳을 적발해 운영자 112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8명을 구속했다.
또 헤비업로더 647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17명을 구속했으며 나머지 14개 업체에 대해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웹하드에 올려진 불법 동영상 촬영물이나 음란물을 통해 벌어들인 116억원 규모의 범죄수익에 대해 기소 전 몰수보전을 신청했으며 세금신고 누락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수사자료를 국세청 통보했다.
경찰청은 올해 말까지 집중단속을 연장함과 동시에 끊이지 않고 있는 이 같은 범죄행각에 대한 관련 수사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음란물 추적 시스템을 활용, 해외 SNS와 음란물 사이트 등에 대한 집중단속도 전개하기로 했다.
한편, 웹하드 등록업체는 이번 1·2차 단속 이전인 지난해 7월 기준 50곳에서 단속 이후인 올해 5월 기준 42곳으로 감소했다.
또한 해당 기간에 7개 웹하드 사이트와 2개 성인게시판이 자진 폐쇄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