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교도소가 서산지소와 합동으로 24일 홍성교도소 대강당에서 출소예정자를 대상으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25일 홍성교도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출소 후 실질적인 취업 및 사회정착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충청지역 6개 구인업체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신용회복위원회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출소예정자 14명을 대상으로 취업상담, 참여업체와 수형자간 1대1채용면접, 취업·창업지원교육 등 다채로운 구인·구직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수형자들이 사복을 입고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에 참여해 구인업체에서 가질 수 있는 부정적인 선입견을 줄이고 중소기업에는 구인의 기회를 출소예정자에게는 실질적인 취업 제공을 통해 출소 후 안정된 사회정착으로 자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춘오 홍성교도소장은 “출소예정자들의 취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적극 발굴 시행해 수형자의 성공적인 사회복귀와 재범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