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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6·25전쟁 70주년 남북공동행사 검토’ 보도 “사실무근”

국방부, ‘6·25전쟁 70주년 남북공동행사 검토’ 보도 “사실무근”

기사승인 2019. 07. 0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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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업체의 단순 아이디어…국방부 공식입장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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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연합
국방부는 4일 ‘군이 남북 공동으로 6·25전쟁 70주년 행사 개최를 검토 중’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늘 일부 매체에서 군이 내년 6·25 행사를 북측과 공동개최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국방부는 6·25 전쟁 70주년 기념사업에 남북공동개최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이날 한 언론 매체는 국방부의 ‘6·25전쟁 70주년 국방사업 기본 구상 연구’ 용역보고서가 입수됐다며 군은 6·25전쟁 70주년을 맞는 2020년을 목표로 각종 남북한 관련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또 이 매체는 “국방부는 해당 보고서를 지난 3월 1900만원에 계약했으며 3개월 연구가 진행됐고, 보고서는 지난달 3일 제작됐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최 대변인은 “용역연구서는 민간업체에서 제기한 단순한 아이디어 차원의 견해일 뿐 국방부 공식입장이 아니며 검토된 바도 없음을 다시 한번 밝힌다”면서 “국방 사안이 왜곡될 수 있는 보도는 신중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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