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인터뷰] ‘녹두꽃’ 조정석 “나에게 힘이 많이 된 작품”

[인터뷰] ‘녹두꽃’ 조정석 “나에게 힘이 많이 된 작품”

기사승인 2019. 07. 16. 08:1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녹두꽃' 조정석/사진=잼엔터

 배우 조정석이 ‘녹두꽃’을 마무리한 소감을 밝혔다.


배우 조정석이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13일 종영된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극본 정현민, 연출 신경수)의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조정석은 극중 전라도 고부 관아의 악명 높은 이방인 백가의 장남이자 얼자 백이강 역을 맡았다. 과거의 죗값을 치르고 새 세상을 열고자 봉기한 동학농민군 별동대장으로 열연을 펼치며 호평을 받았다.


조정석은 “작품이 끝나 아쉽기도 하다. 이 작품은 섭섭한게 하나도 없고 시원하다. 너무 좋았다. 48부작이라 기간이 꽤 길어서 마음도 단단히 먹고 각오도 했는데 현장이 수월했다. 그리고 좋은 사람들이랑 함께하니 너무 좋았다. 전투신 촬영하고 오면 ‘안 다쳤지?’라는 이야기를 할만큼 좋았다. 배우, 스태프들 모두 좋았다”고 전했다.


또한 조정석은 극중 전투신에 대해 “촬영할 때 체력적으로 힘들었다”고 전하며, “극 중후반부에 폭발적인 감정들이 있다. 엄마를 만나서 속내를 이야기하면서 우는 장면 등이 마음에 화 닿았다. 그때를 생각하면 울컥하기도 한다. 이 역할, 이야기가 주는 힘이 배우 조정석한테도 힘이 많이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로 13일 8.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됐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