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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구직포털 잡코리아는 올 상반기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에 등록된 아르바이트 시급 빅데이터 960만여건을 분석한 결과 전국 광역시도 중 가장 높은 시급을 기록한 곳은 세종특별자치시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전국 광역시도 중 평균 아르바이트 시급을 보면 △세종특별자치시(9126원) △서울특별시(8969원) △제주특별자치도(8870원) △경기도(8865원) △충청남도(8813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광역시도 중 평균 시급이 가장 낮은 곳은 전라북도(8581원)로 나타났다. 이어 △전라남도(8590원) △경상북도(8604원) △광주광역시(8639원) 등도 낮은 편에 속했다.
상반기 전체 평균 시급은 전년 보다 평균 9.9%, 797원이 올랐다. 전국 광역시도 중 지난해 동기간 대비 시급 인상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충청북도로 총 873원(11.0%)이 올랐다. 반면 가장 낮은 인상폭을 보인 곳은 세종특별자치시로 464원, 5.4%가 올랐다.
시군구별로 보면 서울시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전국 1위는 서울시 강남구(9189원)가 차지했다. 이어 △영등포구(9083원) △서초구(9059원) △중구(9038원) 등도 2~4위에 순위를 올렸다. 5위는 인천시 중구(9032원)가 차지했다.
전국에서 평균 알바시급이 낮은 시군구는 △충남 논산시(8443원) △전북 정읍시(8479원) △전북 완주군(8488원) △경남 밀양시(8490원) △부산 영도구(8505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